은평뉴타운 한옥마을 밤마실
아직 밤공기가 차갑습니다. 오늘은 저녁을 먹고 귀차니즘을 떨치려 오랜만에 은평뉴타운 한옥마을을 둘러 보았습니다. 한옥마을 초입에는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요. 야외 데크가 있어서 큰 돈들이지 않고 커피 한잔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한밤중에 이 동네는 조용하다 못해 적막한 기분까지 듭니다. 조성된지 10년쯤 된 한옥마을은 아직도 곳곳에 빈땅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토지분양초기에 최고의 명당자리라고 홍보를 했는데 풍수지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보아도 북한산 자락에 쌓여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한옥담장을 이용해서 길가는 사람들이 보기좋게 갤러리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한옥마을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진관사 초입에 빈공터 주차장 자리를 활용한 한문화 체험관이 새로들어섰습니다. 진관사길 입구에는 2009년 칠성각 보수..
202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