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8. 23:35ㆍ에어비엔비 이야기
오늘은 오랜만에 에어비엔비 관련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지난번에 다루어 보았던 허가의 관련된 사항에서 간단하게 덧붙이자면 외국인 도시민박업은 각 구청 홈페이지 문화관광과로 들어가시면 담당 공무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청에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통화로 먼저 확인하면 되는데 본인이 실거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등본과, 형식에 상관없이 공동주택일 경우에는 각세대 동의서가 필요하고 집의 구조를 설명할 수 있는 간단한 평면도를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이때 평면도는 직접 그리셔도 상관없습니다.
구청에 직접 방문하여 신고서 작성이 끝나면 며칠 후에 간단한 외국어 테스트와 소방점검이 나오게 되는데 외국어 테스트는 형식적이서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담당공무원이 구두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화로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설내에 소화기와 일산화 탄소 감지기는 설치해 놓으셔야 합니다. 별로 비싸지 않고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간단히 벽에 붙이시기만 하면 됩니다.
이 모든 준비가 끝나면 외국인 도시민박업 지정증이 나오게 되는데 지정증과 관계없이 사업자 등록은 세무서에 따로 하셔야 합니다.
외국인 도시민박업은 말 그대로 외국인에 한하여 호스트와 같은 공간을 공유한다는 전제조건 하에 허가가 나오는 건데 ,그렇다면 내국인 사용은 불가능 한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우리나라 숙박 플렛폼 '위홈'으로 가셔서 내국인 공유숙박 허가 신청을 내시면 됩니다.
위홈, 대한민국 1등 홈셰어링 공유숙박
어디든 우리집 의홈. 위홈은 대한민국 1등 공유숙박입니다. 정부로부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아 내외국인 모두 합법 숙박이 가능한 유일한 플랫폼입니다. 모든 숙소가 합법적으로 등록된
www.wehome.me
몇년 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규제샌드박스 특례를 적용받아 이 플렛폼을 통해서 들어오는 내국인들은 합법적 숙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특례규정이 만료되는 기간이 24년 7월 까지 이지만 이 특례가 대폭 완화되거나 최소연장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면 내국인이라도 위홈을 통하기 보다는 에어비엔비 문의가 훨씬 많기 때문에 에어비엔비를 통해서 문의하신 내국인 손님들이 계시면 위홈 링크를 전송하셔서 위홈을 통해 예약진행 할 수 있도록 유도하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외국인도시민박 허가증과 위홈에서 공유숙박신청만 내시면 숙소를 운영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으니 에어비엔비에 뜻을 두신 분들이 계시면 크게 걱정하시지 마시고 한번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좀 더 구체적인 세팅이나 관리방법에 대하여 독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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