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에 있는 한옥 도서관

2023. 4. 13. 17:50일상의 생각들

 

오늘은 종로에 일이있어 오랜만에 청운문학 도서관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광화문을 지나 낙원동까지 도보 마실을 다녀 왔습니다.

 

 

찾는길은 부암동 언덕 윤동주 문학관 옆길로 약 5분 정도 올라가면 왼쪽에 아래사진 같은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옥 도서관 주변은 언제보아도 질리지 않지만 올해도 봄이오면 꽃들과 어울려 더 멋진 풍경을 만들겁니다.

 

 

한옥 도서관 뒤뜰에는 대나무도 심어 놓았습니다. 도서관 지하 선큰가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운영 시간에는 한옥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딱히 제지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누마루에서 연못 폭포를 배경으로 설정 샷을 찍고 있었습니다.

 

 

청운동에서 청와대를 지나 북촌으로 가는 길은 항상 눈이 즐거운 마실길 입니다.

 

 

삼청동 골목에 3층 석탑이 아무런 안내도 없이 서 있었네요. 저도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원래위치라면 조선시대에는 사대문안에 절이 없었으니 최소 고려말 이전이고 보존상태도 상당히 양호한데 주위도 휑하고 안내판이 없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네요.

 

 

말도많던 송현동 부지의 담장이 걷히니 이렇게 시야가 탁 트이네요. 원래 미대사관 -> 한진소유의 땅으로 호텔을 지으려 하였으나 여러 논란끝에 이건희 컬렉션 박물관이 생긴다고 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아무것도 짓지말고 그냥 놔두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칼칼하였지만

오랜만에 걷기운동도 하고 봄이오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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