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 00:25ㆍ일상의 생각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산 신도시 들어가는 초입, 식사동에 엄청나게 큰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고 해서 아내와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통일로 따라 서울에서 원당을 거쳐 일산신도시 북쪽 진입로는 신도시 조성 초창기부터 조성되었는데요. 그 길 옆에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포레스트 아웃팅스가 있습니다.
이곳이 특별한 점은 삼층높이까지 뚫려있는 건물 가운데 숲 속처럼 둘러싸인 연못이 있고 그 주위로 계단과 평상형태의 자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규모가 큰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과 커피, 음식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가격은 다른 베이커리와 마찬가지로 결코 싸다고 볼 순 없지만 편한 장소에서 눈치 안 보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걸 감안하면 나름의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큰 규모에 비해 매장을 정리하는 직원이 많지 않아 보였는데요. 최근에 생긴 건물이라 딱히 흠잡을 만한 부분은 없었지만 이 정도 큰 규모를 유지하려면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연못의 오리는 페이크지만 연못과 냇가에는 진짜 물고기도 있고 다리를 건너 안쪽으로 들어가면 제법 열대 숲 속에 온 느낌도 듭니다.
저는 아직 이름도 생소한데 요즘 부쩍 많이 늘어난 베이커리 카페들의 덩치가 점점 커지는 걸 보면 놀라움을 넘어 두려운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여기 정도면 거의 끝판왕이 아닐까 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카페도 생길 수 있을까요?
이상 일산신도시 베이커리카페 포레스트아웃팅스 내돈내산 후기 였습니다. 긴 글 잃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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